산림청, 영암군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 지정
3년간 추가 발생 없어
2008-01-03 인테넷전남뉴스
재선충 정지역은 `소나무재선충병 맞춤형방제 추진계획'에 따라 최근 2년간 감염목 발생이 없는 지역을 지정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2004년 1월 이후 추가 발생 되지 않아 산림청으로부터 최종심사를 거쳐 청정지역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기관표창과 예산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반출금지구역이 해제돼 소나무류 이동이 보다 자유로워지고 조림·육림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전남도내에는 목포20ha,영암1ha, 신안 2ha 등 총 3개 지역에 23ha의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해 100% 방제를 완료한 상태다.
이원희 전남도 산림소득과장은 "나머지 재선충병 발생 시·군인 목포시와 신안군에 대해서도 '09년까지 청정지역으로 지정·선포 될 수 있도록 예찰 및 완전방제에 총력을 다하여 전남을 재선충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