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된장특화마을 강진에 들어서
가공공장과 체험장까지 갖춰
2007-12-30 강성호 기자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에 조성된 웰빙된장 시설은 전통방식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메주단지를 규모화·현대화한 가공공장과 판매·체험장까지 갖췄다.
사업비 8억7천만원이 투입된 특화마을은 현대식 건축물에 전통미가 가미된 가공공장 1동,전통 목조한옥으로된 전시·판매장 1동, 정선 석발기 등 기계장비류 18종 26대가 설치됐다.
또 강진 칠량면 대한민국 정윤석 옹기장이 만든 전통항아리 200개를 제작해 생산되는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을 보관할 용기로 활용된다.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은 지난 91년에 1읍면 1특품단지로 부녀회원들이 전통방식으로 메주,된장,간장,고추장,청국장 등 연간 20여톤을 생산하여 2억여원의 매출을 올려왔다.
이번 된장특화마을 조성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콩 등을 사용해 50여톤의 장류식품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