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승인 신청서 정부에 제출

승인절차 마무리되면 2009년 착공 목표

2007-12-27     정거배 기자
전남도가 영암 삼호와 해남 산이 간척지 일대에 들어서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계획 승인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전남도는 지난 26일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사업시행자인 서남해안레저(주)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등 공동으로 문화관광부에 개발계획을 승인을 신청한 것.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사업을 전담 할 5개의 특수목적법인 설립이 완료된 바 있다.

이어 지난 11월 썬카운티(주)의 개발계획 승인신청에 이어 세번째로 총 51.57㎢ (1천560만평)에 대한 개발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서남해안 간척지를 중심으로 약 100㎢(3천만평)의 개발부지에 총 36조원이 투입된다.


전남도는 앞으로 개발계획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와 기업도시위원회 심의 등 관련 인·허가 절차가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새해에는 실시계획 승인절차를 마치고 늦어도 2009년 초에는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