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가는 난 손길 바빠
강진 주작화훼 수출용 심비디움 손질
2007-12-21 정 오 류
심비디움이 탐스럽게 생긴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자 오은택씨<41>의 손길이 바빠졌다
이 양난 하우스는 1만4천888제곱미터<4,500평>의 면적으로 오영택,용택,은택
3형제가 지난 1995년부터 서양 난을 재배해 1년에 3만5천본을 출하해 3억5천만원이
넘는 매출로 성공신화를 이뤄낸 약속의 땅이다
특히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빨강과 노랑계열의 고급 난 10여 종을 주력품종으로
재배한 오씨 형제들은 이달 하순부터 중국 수출에 나서게 되는데 계약 물량은 수출
바이어의 조건에 맞는 난들만 수량에 관계없이 출하한다
중국 수출이 이들에게는 더 없는 효자시장인데 그 이유는 내수용에 비해 높은 가격
형성과 함께 수출에 따른 물류비와 종묘 구입비 등 장려금도 챙길 수 있어 더욱 꼼꼼
하게 손질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