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 긴급방제 지원 나서
완도군 공무원,수산경영인회 등 자원봉사
2007-12-18 박광해 기자
기름유출 사고로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태안 앞바다 방제작업에
발 벗고 나서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눴다
완도군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원유 해양 유출사고로 기록되고
있는 충남 태안군을 방문 피해지역 복구지원에 나선 것,
1차로 지난 10일 기름 제거용 흠착포 1,000매를 사고현장에 보냈고
15일과 16일 이틀동안 완도군수산과 직원과 완도군 수산경영인회
회원 30여명이 태안 앞바다 재난 현장에서 유류방제 작업을 했다
김병철 완도군청 해양보전담당은 완도군과 태안군은 군민들이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삶고 있기에 자원봉사대를 파견 했다며
봉사대가 스스로 모든 일을 처리하는 진정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