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향석산 폐기물 처리장 설립 허가 취소 촉구
해남군 현산면 만안리 주민 농성 계속 될 듯
2007-12-06 박광해 기자
허가를 반대하는 농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군 현산면 만안리 주민 50여명은 오늘<12월6일>오전11시부터
해남군청 광장에서 지역민 무시한 인면수심한 처사에 대해 정중히
사과할 것과 남향석산 폐기물처리장 설립을 반대한다며 농성을 벌였다
주민들은 남향석산 채석장에서 흘러내리는 폐수로 저수지와,하천의
수질과,농경지가 오염되고 먼지,소음 공해로 인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폐기물처리장이 꼭 필요하면 해남군청 앞에 설치
하라고 촉구했다
만안마을 김정덕 이장은 해남군이 55가구 마을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계속해서 투쟁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반발은 해남군 해남읍 용정리 300ㅡ1 <주>삼호토건환경
대표 황광남<남향레미콘 근무>씨가 해남군 현산면 만안리 산1ㅡ5번지
외 4필지 2만1천879제곱미터<6,624평>에 폐기물처리업 허가를
신청했기 때문이다
<주>삼호토건환경은 해남군으로부터 산지전용허가<산 사용허가>와
폐기물처리업 사업계획 수리를 마쳤고 앞으로 건축신고:사무실 1동,
폐기물처리업 허가:시설물<파쇄기,분쇄기,컨베어벨트>를 설치하고
장비<굴삭기,덤프트럭 등>를 확보 후 신청서를 제출할것을 검토 중에 있다
허가신청자인 황광남씨는 공고기간이 지난 뒤에야 주민들이 반발
하는 것은 이해할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