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하드라마'대왕 세종'완도서 촬영

내년 1월5일 방영 예정

2007-12-03     박광해 기자
KBS 대하드라마 "대왕세종"이 내년 1월5일 방영을 목표로
지난달 30일부터 완도 불목리 촬영장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드라마 "해신"이후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완도 오픈 세트장은
최근 방영된 모든 사극이 거쳐 갔다고 봐도 좋을 만큼 촬영장소로
서의 활용가치와 그 인지도가 높다

연개소문,대조영,주몽,이산,쾌도 홍길동 등 주요 방송사가 여러
인기 드라마의 촬영장소로 활용했고 현재 인기 절정인 환타지
역사드라마 태왕사신기,또한 완도 오픈 세트장을 활용해 저자거리,
전투장면 등 많은 장면들이 촬영 됐다

"대왕세종"역시 향후 지속적으로 완도 오픈 세트장을 활용해
촬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의 섬 관광 완도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부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80부작으로 기획된 대왕세종 은 윤선주 극본 김성근 연출로
조선시대 최고의 성군이자 한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정치지도자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의 면면을 재조명 한다

드라마로 유년시절부터 한글창제에 이르기까지 세종의 뛰어난
업적과 더불어 인간적 고뇌까지 담아내게 된다

주연배우는 김명곤 전 문화부장관이 극중 옥환역을,지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의 김상경이 세종대왕을 맡았으며,신선한
이미지의 이천희가 장영실역을 맡았다

완도군은 드라마 세트장이 촬영장 뿐만 아니라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감에 따라 건강의 섬 완도 를 사계절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오픈세트장을 더욱 정비하고 천혜의 섬 을 관광상품화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