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군수재보선 후보단일화 진통 예상
일부 신청자 탈당 무소속 출마 분위기
2007-11-14 인터넷전남뉴스
대통합 민주신당은 15일 장흥 군수후보로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전 장흥부군수 출신인 이명흠씨(58)를 확정했다.
그러나 해남과 장성군수 후보는 공천자들의 경합이 치열해 여론조사와 공천심사를 거쳐 다음주중 확정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해남군수 후보에 정두채(68)씨를,장흥군수 후보에는 백도선(62) 전 장흥군수,장성군수 후보로는 김흥주 전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이 이처럼 통합을 선언해 놓고도 공천자를 서둘러 발표해 앞으로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양당측에서 나눠먹기식으로 공천자를 확정 할 가능성도 높다.
벌써부터 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한 일부 인사들은 후보자를 일방적으로 지명했다며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