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기초시설 확충 위해 2,000억원대 대규모사업비 투입

전남도,하수종말처리장 등에 체육시설,공원 등 조성

2006-01-23     박광해 기자
올해 2,000억원대 규모의 친환경 기초시설 확충 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전남도는 혐오시설로 기피되고 있는 하수종말처리장 등에 체육시설 설치나 공원조성과 함께 하수처리수 재이용과 질소,인 제거를 위한 고도처리,소독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위해 올해 2,129억원 가량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인데 이사업비 가운데
국비 지원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131% 증가된 1,460억원이 확보됐다.

도는 이에따라 영산강 등 공공 수역의 수질환경 개선과 주민 보건위생 향상이 예상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85년부터 2004년까지 하수종말처리장과 분뇨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에 1조9천13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산강 등 도내 공공 수역과 연안지역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힘써 왔다.

지난해의 경우 국비1,104억원을 들여 각종 생활하수와 분뇨 축산폐수 등의 처리시설
설치와 오염물질 차집을 위한 관로매설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처리장 운영효율
증대에 기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