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상수도 수원지 확장으로 물 걱정 끝

완도군,273억 들여 수원지 준설과 배수탱크 설치 등

2007-11-06     박광해 기자
완도군이 보길상수도 수원지의 대대적인 준설로 보길/노화도
주민들이 물걱정 없는 생활을 하게 됐다

완도군은 총 사업비 273억원을 들여 수원지 준설과 착수정 6개소,
무인가압장 3개소,배수탱크 2개소를 설치하는 한편 86km의 관로를
교체 또는 신설하고 설비동,관리동,약품투입동 등을 신축해 맑은
물을 공급 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겨울 가뭄으로 인한 식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보길 노화도 주민들이 식수와 생활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게 됐다

이밖에 오는 12월 노화와 보길을 잇는 연도교가 개통 될 경우
폭발적인 관광객 증가로 물 수요가 천문학 적으로 늘어날 것에
대비 해 시설을 정비 또는 확장 하고 있다

보길상수도 수원지는 축조된지 20여년이 지나 많은 퇴적토가
형성 돼 이번에 준설 함으로서 기존 23만3천520톤의 담수량이
42만톤으로 늘어나 물걱정을 덜게 된것,

보길상수도 수원지는 그동안 보길도와 노화도 주민 8천여명에게
식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해 왔으나 해마다 겨울철이면 강수량
부족으로 상습적인 물 부족현상을 겪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