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해남공고 1억8천만원 기능인재육성 장학금 유치

중소기업청에서 2억6천만원/ 고용노동부, 교육부 20억 지원 예정

2015-11-16     박광해 기자

해남공고가 해남군으로부터 1억8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 등 잇따라 장학금을 유치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해남공고는 지난달 해남 옥천 농공단지에 소재한 ㈜뉴텍으로부터 1500만원의 지역사업 맞춤형 기능인재육성 자금을 지원 받았다. 또 해남군에서 기능인재 육성을 위한 예산 1억8천여만원을 지원받았다.

해남군은 지역 산업체에 취업해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해남공고 기능영재를 육성하기 위해 내년 해남군 장학사업 기금 운용 심의 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예산은 군 의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또 해남군은 내년도부터 해남공고 졸업예정자를 해남군청 공무원으로 특별 채용할 예정이다.

해남공고와 인재육성 예산 1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은 ㈜뉴텍은 해남 옥천 소재 유망 강소기업으로, 전복 양식장 관리기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알짜 기업이다.

현재 도 지정 유망 중소기업과 IP스타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해남공고 중기청 특성화 맞춤형 취업,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남공고는 지난달 20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매년 최대 20억 원의 예산을 고용노동부에서 지원 받게 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해남공고는 독일·스위스의 높은 청년 고용률과 제조업 경쟁력의 주요인으로 평가받는 도제교육을 해남지역 산업체 현실에 맞게 운영하고 있다.

해남공고는 용접분야 산업체 11개와 도제교육 협약을 완료해 놓은 상태다, 희망학생 30명을 선발해 100% 취업을 지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해남공고는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6천여만 원을 지원 받아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