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관리소홀로 화재 잇따라
전남도소방본부, 11월 한달 집중 점검 나서
2007-10-30 강성호 기자
따라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들어 도내 각종 공사현장 등지에서 용접불티에 의한 화재사례는 지난 9월30일 순천 조곡동 리모델링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 폐방충망이 소실됐다.
이어 지난 10월 9일에는 영광읍 농협가공사업소에서도 화재가 일어나 컨테이너벨트가 불에 탔다.
지난 27일에는 여수시 학동 증권건물 화재로 120만원의 피해가 났고 지난 28일에도 장흥군 장동면에서 주택화재가 발생했다.
전남도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11월 한달간을 건축물 신축 공사장 및 리모델링 현장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과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중점 추진사항은 공사현장 관리책임자 소방안전교육 실시와 용접작업현장 안전조치 및 용접시 안전수칙 준수여부, 휴대용 가스버너 등 화기취급 단속 강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