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 영암 대불산단에 신청사 마련
삼학도 공원화 사업으로 이전 신축
2007-10-30 인터넷전남뉴스
그동안 목포시 산정동 삼학도에 청사가 있었던 목포세관은 공원화 사업으로 대불산단으로 이전, 31일 준공식을 갖게 됐다.
대불산단 신청사는 1만3천170㎡ 부지에 총면적 2천560㎡ 규모로 지상 3층의 본관동과 지상 1층,별관 2동이 들어섰다.
목포세관은 대불산단 신청사는 개청 110주년을 맞아 2층에 역사관을 설치해 목포개항 당시부터의 자료 등 110여 점을 전시한다.
지난 1897년 목포항 개항과 함께 개관한 목포세관은 1968년도부터 목포시 삼학도에 건물을 신축, 40여년간 사용해 왔다.
하지만 건물이 낡고 비좁을 뿐 아니라 목포시가 추진 중인 삼학도 복원화 사업으로 이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