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e-스포츠대회 12월 목포서 개최

문화산업기반 확충- 게임산업 소개위해

2007-10-25     인터넷전남뉴스
전남의 문화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게임산업을 지역에 소개하기 위한 ‘2007 전남 e-스포츠대회’가 오는 12월 23일 목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KBS목포스포츠홀에서 청소년, 일반인 등이 참여하는 아마추어 전국 대회로 개최된다.

이에 앞서 오는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순천, 목포 등 시군 PC방을 지정해 지역예선전을 벌이게 된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목포 MBC와 MBC게임,MBC-NET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프로게임단 팀 배틀대회,전국 아마추어게임대회,실버 e-스포츠대회, 아마추어 대 프로게이머 대결전, 프로게이머 팬사인회,가수 오픈닝 쇼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전남도는 이번 e-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문화산업에 대한 인식제고와 청소년 및 가족단위,실버계층 등의 새로운 놀이문화로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지역 문화산업의 싱크탱크 역할을 주도해 나갈 전남도문화산업진흥원을 내년 상반기 중에 설립할 예정이다.

수행할 주요 업무는 지역 문화산업과 관련한 육성계획 수립 지원, 문화콘텐츠 상품화와 연구개발,지역특화사업 발굴,시군 용역과제 수행,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이다.

또 문화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나주공동혁신도시로 오는 2012년까지 이전할 계획에 있어 미래 전남의 문화산업분야 발전에 큰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