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해남까지 500Km 명량대첩 랠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 이어 받은 라이더 30명 함께 한다

2007-10-23     박광해 기자
서울에서 땅끝까지 500Km의 명량대첩랠리가 시작 된다

제410주년 해남 명량대첩제를 기념하는 자전거 라이딩으로 오는
10월27일 오전7시 서울시청에서 30여 시간의 대장정에 오르는 이번
행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을 이어받은 라이더 30명이 함께한다

명량대첩제 팀복을 입고 무박2일간 천안을 경유 김제,고창,목포를
지나 우수영 울돌목에 입성하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게 되는데
61세의 최고령자부터 10명의 여성라이더가 이순신 장군의 애국혼을
쫓아 국토를 달리게 된다

명량대첩랠리 행사를 이끄는 김민섭<54,자전거와 사람들 동호회>씨는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정신을 이어 받아 500Km의 랠리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릴 것이다"
라고 밝히며 명량대첩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명량대첩랠리 행사팀은 지난 10월14일 랠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명량대첩 출정식으로 서울에서 임진각까지 70Km의 거리를 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