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채용 빙자 돈 받은 학교재단 손자 구속

8명으로부터 3억2천500만원 편취

2007-10-19     박광해 기자
사립학교 교사로 채용해 주겠다며 8명으로부터 금품을 받아 편취한
학교재단 이사장 손자가 경찰에 구속 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은 0 0 학원 이사장의 손자인 김 모씨<45>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9일 광주시 소재 모 유흥주점에서
권 모씨<31>에게 접근해 학교운영기금 명목으로 현금 4천만원을
받아 편취하는 등 8명으로 부터 3억2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전남경찰은 어려운 취업난에 편승해 취업을 빙자 서민들을 속여
금품을 편취하는 사기범들이 발생할것에 대비해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들도 사기범들에 속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