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개최
전남도 야생동물보호협회 공동으로
2006-01-20 박광해 기자
행사를 개최했다.
오늘 행사는 지난 폭설로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찾아 민가에 출몰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해남군이 야생동물의 밀렵방지 보호를 위해 전라남도,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등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고구마 100박스,보리 20가마를 공급했다.
두륜산 도립공원지역은 수림이 울창하고 기온이 따뜻해 야생동물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지역으로 소쩍새,붉은배새매,팔색조 등 천연기념물과 다람쥐,노루,고라니,
멧돼지,등 40종 341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매년 1월에는 야생동물의 먹이가 부족한 시기로 이번 행사를 통해
야생동물의 겨울나기에 큰 보탬이 될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 불법엽구를 지속적으로 수거해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밀렵과 밀거래 방지에
힘쓴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