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중상자 줄고 경상자 증가
전남도소방본부,119 구급대 이용현황 분석결과
2007-10-09 강성호 기자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119구급대를 이용한 교통사고환자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경상자가 늘고 중상자는 줄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체 이송환자 7천8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경상자 77%, 중상자 23%를 나타내고 있으며 중상자 중에는 8%(146명)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난해에 비해 중상자 비율은 3%가 줄었으며 사망사고 또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3년간 통계에서도 교통사고 중상자 발생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적으로는 여수지역의 경우 중상자가 지난 2005년 10.4%이던 것이 올해 9월 현재 5.5%로 가장 두드러지게 낮아졌으며 이는 도로여건 개선 등의 이유가 한 몫을 한 것으로 자체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