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소방공무원 8시간 만에 검거

밤길행인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

2007-09-04     박광해 기자
밤길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소방공무원이 달아난지
8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진도경찰은 해남소방서 진도파출소119 의신지역대에 근무하는
김 모씨<40>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혐의<뺑소니>로
오늘 오전10시30분쯤 근무지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오늘 새벽2시15분쯤 진도군 진도읍 남동리
모 전파사 앞길에서 자신이 몰고가던 승용차로 앞서가던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진도군청 근무>사는 조 모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다

진도경찰은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경찰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절차를 밝게
될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