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서산파출소, 보트표류 일가족 구조

지난 27일 신안 원평해수욕장

2007-08-30     강성호 기자
해수욕장에서 보트를 타던 일가족이 조류에 떠밀려 표류하다 출동한 목포해경에 구조됐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7일 신안군 비금면 원평해수욕장 인근 해역에서 강모(42)씨 등 일가족 3명이 고무보트를 타다가 조류에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때마침 원평해수욕장에 근무 중이던 목포해경 서산파출소 소속 김종현 순경이 사고 광경을 확인하고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강씨 가족을 구해 낸 것.

목포해경 최전호 서산파출소장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관리를 통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민ㆍ관ㆍ경 특별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응급환자 발생과 같은 비상시 대비해 핫라인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