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남지사, 순천만 도립공원 지정 검토
경쟁력 있는 친환경농업 육성 주문
2007-08-28 강성호 기자
박지사는 이날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친환경농업은 안전농산물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소비자에게 전남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지사는“소비자가 전남농산물의 안전성을 믿게 되면 수입개방되더라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 지속적인 친환경농업 육성”을 당부했다.
박지사는 이와 함께 “갯벌과 갈대, 철새 등이 어우러진 순천만은 도립공원이나 시립공원으로 지정돼야 한다”고 말하고 “순천시와 전남도간에 원만히 협의해 국제적인 보존가치가 있는 순천만을 보호하는데 지혜를 모아나갈 것”을 주문했다.
박지사는 또 이날 “순천시가 특색있는 가로수 길 만들기를 위해 상록수 심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나 실제로 묘목구하기가 어려워 산림환경연구소 등 관련 기관에서 묘목을 재배한 것도 좋은 대안이라는 건의를 받고 이를 적극 수렴해 자원확보에 따른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