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ㆍ교통용 CCTV 236대 추가설치

범죄예방 차원 118지역 대상

2007-08-26     강성호 기자
전남도는 교통과 방범용 CC-TV 236대를 118곳에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는 14억1천600만원이 들어가며 전남도와 해당 시군이 공동 부담한다.

CCTV 추가 설치는 전남경찰청에서 주민 설문조사 결과 90.5%가 방범용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답했으며 91.2%의 주민이 추가 설치에 찬성하고 있다며 지원을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설치지역은 전남도내의 농작물 도난 우려지역과 행복마을 조성지, 주요 도로목지점 등에 설치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일부에서 CC-TV 확대 설치에 따른 인권침해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강·절도 등 각종 범죄예방 기능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고하는 등 체감치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에는 254곳에 496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