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박쥐부대와 화산 송평주민간의 따뜻한 정 나눠

한방진료와 해양쓰레기 처리 등

2007-08-23     박광해 기자
해남 화산 송평 바닷가에는 해수욕장 인파가 지난간 뒤에도
송평 주민과 황금박쥐부대간 따뜻한 정이 흐르고 있다

담양소재 황금박쥐부대는 매년 송평마을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며
마을과 인연을 맺어 왔는데,올해도 7월과 8월 2개월 동안 마을에
머무는 동안 마을주민들이 식수를 제공해 주는 등 도움을 줬다는 것,

이에 황금박쥐부대도 마을 방역은 물론 부대 한의사를 통해
8월9일과 10일 이틀간 한방진료를 실시하고,화산면과 송평마을주민
부대원들이 서로 협력해 해안가 일대 해양쓰레기를 처리하기도 했다

특히 훈련을 마친 황금박쥐부대<연대장 김길영>는 주민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화산 황토고구마 400박스를 구매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줬고,향후 행사때 송평주민을 초대 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철 화산면장은 부대와 송평주민간 교류를 돈독히 할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