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완도군수 9개 도서낙도 방문
섬 주민들 애로사항 해결 위해
2007-08-22 박광해 기자
각종 민원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1일 시작된 낙도방문은 군외면 사후도를 시작으로 24일까지
9개 유인도를 방문해 주민들의 어둡고 가려운 곳을 찾아 현지에서
해결해 주고 정주의식을 높혀줄 계획이다
완도군이 순회방문을 실시한 것은 섬 주민들의 행정적인 소외감이
컷 기 때문인데 대부분의 유인도가 인구감소로 여객선이 운행되지
않아 읍 면단위의 행정이 크게 미치지 못하는 소외감을 해소 시킨다는 것,
완도군은 주민들의 민원해소를 위해 간담회 준비,수송대책 등
각종 민원해결에 필요한 소요예산 파악 등 낙도주민들의 민원해소를
위해 사전 준비를 마쳤다
21일 사후도 방문에서 34건의 주민의견을 듣고 지난해 태풍으로부터
위험이 노출 된 현장 2곳과 각종 사업이 추진 중인 7개 소규모
사업장을 둘러 봤다
201개의 섬을 거느린 완도군은 매년 도서낙도 순회방문을 실시해
낙도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지만 행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낙도지역 주민들은 더 많은 손길이 섬의 곳곳에 닿아주길 바란다
이번 순회방문의 특징은 주민의 여론수렴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팀을
별도로 가동,생활전반에 관한 주민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해 주고
있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대부분의 유인낙도 주민들이 외롭게 살아가기
때문에 연대감이나 소속감이 떨어진 다며 이번 순회방문을 계기로
민원을 해결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