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도신문 선종현기자 숨져
임자대광해수욕장서 형과 함께
2007-08-05 정거배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쯤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근해 바다에서 함께 간 일행 3명과 함께 손그물로 고기를 잡다가 실종됐다.
하지만 가족 2명은 육지로 빠져나왔으나 선(38)기자와 형(44) 이날 오후 6시쯤 해경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당시 현지 기상이 좋고 파도도 높지 않아 이들이 수영미숙으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가족과 함께 임자대광해수욕장으로 피서를 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빈소는 목포한국병원 영안실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