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양파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
지난주 20톤 선적, 물량 확대하기로
2007-07-29 인터넷전남뉴스
이를 위해 지난 27일 선적이 완료됐다.인도네시아 양파수출은 농산물 수출업체인 (주)이지쿡(대표 이찬웅)과 무안 풀빛영농조합법인(대표 박상복)이 지난 6월 7일 계약을 성사시킨 결과다.
이번에 선적한 수출물량은 총 20톤(천1백만원)이며 kg당 단가는 550원으로 국내 도매가보다 높은 가격에 수출된다.
(주)이지쿡 이찬웅 대표는 “생산과잉으로 인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 양파생산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무안 양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풀빛영농조합법인 박상복 대표는 “수출 물량은 적으나 우리 농산물의 인도네시아 시장개척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반응이 좋으면 양파 수출물량 확대는 물론 팽이버섯 등 신선농산물로 점차 확대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