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마을 특산품 전시회

2006-01-18     정거배 기자
전남도내 24개 정보화마을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 전시회가 오는 25일까지 전남도청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2005년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국무총리상 수상 기념과 설 명절을 맞아 마련한 것.

특히 도청 직원과 방문객이 직접 상품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하고 구매 신청시 원하는 배송지까지 택배로 직송하는 등 도 친환경 농산수물의 온라인 판매 촉진을 위한 차원에서도 비롯됐다.

이번 행사에서 1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40명 선착순으로 고급 포켓담요를 선물하고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0명을 추첨해 2-3만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당첨 상품으로 주게 된다.

또 다량 구매자에게는 할인 판매 서비스 등 다양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정보화마을 전자상거래는 지난해말 현재 12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지난 2003년부터 실시된 설.추석 명절 이벤트에서 5회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고 오는 설 명절에서는 2억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전국 191개(전남 24개) 정보화마을에 대한 2005년도 운영실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 및 3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돼 지난 13일 ‘제4회 전국 정보화지도자 대회’에서 국무총리상 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총 2억8천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