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 채취권 사기 용의자 검거

채취권 주겠다 속여 3천여만원 챙겨 도주

2007-07-09     박광해 기자
양식장 채취권을 주겠다고 속여 3천여만원을 챙겨 달아났던
50대 사기용의자가 해경에 붙잡혔다


완도해경<서장 김진욱>은 전남 고흥에 사는 임 모씨<55>를
사기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05년 6월쯤 평소 알고 지내던 전남
장흥군에 사는 최 모씨<42>에게 6천만원을 주면 장흥군 관산읍
모 어촌계 양식장 소유권을 넘겨주겠다고 속여 세차례에 걸쳐
3천50만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