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성플라자 남악신도시에 건립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
2007-07-06 강성호 기자
전남도는 5일 남악신도시 내 전남 여성플라자 건립공사 현장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종철 도의회 의장,이옥주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여성계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전남여성플라자는 도비 등 총 19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악신도시 내 1만3206㎡의 부지에 지상 5층(연건평 8109㎡) 규모로 신축되고 여성문화박물관,헬스장, 대강당과 다목적실, 연구실, 연수실, 식당 등을 갖추게 된다.
전남도는 내년 하반기 전남 여성플라자 준공시기에 맞춰 새로운 조직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기능이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하기로 했다.
조만간 조직설치·운영계획 수립, 설치 조례 및 내규 작성, 임직원 충원 등을 위해 전남여성플라자 개관준비단을 구성하는 한편, 타 시도의 여성·교육연구 전문기관 설치 과정을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
전남 여성플라자는 지난 68년부터 광주에 있던 전남도 여성회관을 폐지하고 기능과 역할을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