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서 자연석 채취한 농협과장 검거

판매 목적으로 수석 3천여점 불법 채취

2007-07-04     박광해 기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서 자연석 3천여점을 무단 채취한
수협과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완도경찰은 완도군 소안면 비자리 강 모씨<44,00농협 경제과장>을
자연공원법위반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04년 7월말부터 07년 7월초 사이
공원구역인 완도군 소안면 비자리 인근 해안가와 바다속에서 자연석
<일명:수석,무늬돌등> 3천여점을 채취해 자신의 집 창고와 옥상에
보관한 혐의다

완도경찰은 완도군 전역을 대상으로 자연석 무단채취 행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