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100일 맞아 기다림 행사
오는 24일 오후 진도 팽목항서
2014-07-21 최치규 기자
세월호 참사 100일째를 맞은 오는 24일 희생자와 실종자들을 기리는 행사가 진도 팽목항에서 열린다.
진도군은 이날 오후 2시 팽목항 등대 주변에서 '실종자 100일의 기다림'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실종자 가족 대책위원회와 진도군 범군민 대책위원회가 마련한다.
행사 참석자들은 노란 풍선 100개를 띄우고 남은 실종자 10명의 이름표를 등대에 붙이며 이름을 불러 애타는 기다림을 표현한다.
진도의 교사, 학생, 주민은 실종자와 가족을 위로하는 편지를 읽고 가족은 호소문도 낭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