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교수,원인규명 못한 채 사경 헤매
전남대병원,MRI 촬영 했으나 판단 못내려
2007-06-09 정거배 기자
전남대부속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 교수는 지난 8일 병원측에서 어렵게 자기공명단층촬영(MRI)을 했다.
하지만 촬영결과 뇌 일부분이 뿌옇게만 나와 11일 현재 의료진들조차 쓰러지게 된 원인을 정확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 교수는 현충일인 지난 6일 오전 9시쯤 목포기독대안학교인 꿈꾸는 요셉초등학교 체육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가다 목포 1호광장 부근 도로변에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었다.
김 교수는 지난 98년과 2002년 등 모두 4차례 목포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으며, 목포대 교수로 있으면서 올 3월 개교한 꿈꾸는 요셉초등학교 교장으로 무보수 봉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