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무대 구리전선 전문절도단 등 7명 검거
싯가 10억3천만원 상당 훔쳐 헐값에 팔아
2007-06-04 박광해 기자
경찰에 구속 또는 불구속 입건 됐다
진도경찰은 대전광역시 중구 판암동 이모씨<35>와 이씨의 친동생<34>
같은곳에 사는 고종4촌 김모씨<28>등 5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같은곳에 사는 임모씨<40>등 2명은 장물취득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형재와 고종4촌 김씨 등은 지난달 23일 밤9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10분 사이 전남 고흥군 과역면,대서면,점암면 등 3개 지역
농로에 설치된 한전소유 구리전선 980Kg을 절단기를 사용해 훔쳐다
임씨에게 628만원에 판 혐의다
또 전남 진도,고흥,전북 부안,경남 통영 등지를 돌아 다니며
전후 63차례에 걸쳐 구리전선 싯가 10억3천만원 상당<25톤>을 훔쳐
직거래 고물상 2명에게 헐값에 판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 일당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