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친환경경영 대상 수상기관 선정
열린경영연구원, 한국경제신문사 주관
2007-06-03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는 지난 2005년 ‘친환경농업 실천분야’에서 전국 최우수로 ‘대한민국 친환경농업 대상’ 수상에 이어, 이번 도정경영부분까지 석권함으로써 명실공히 자타가 인정하는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확실한 이미지를 구축하게 됐다.
친환경경영 대상은 열린경영연구원과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이 돼 기업이나 단체의 친환경경영 분야의 공적을 평가해 우수기업과 단체를 선발 시상하게 되는데 올해로 네번째를 맞고 있다.
수상기관의 선정은 지난 5월 전남도의 친환경 도정경영의 성과에 대해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의 서면, 현장평가가 이뤄진 후 친환경경영대상 수상기관으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그런데 전남도는 지난 2004년 6월부터 전문가와 현장농업인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같은 해 9월 전국 광역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한 생명식품생산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또 오는 2009년까지 친환경농산물을 30%까지 확대하고 이를 뒷받침할 예산 1조799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해 나간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농업인들이 자신감을 갖게 됐고 논에 우렁이, 미꾸라지 등의 개체수 증가로 철새들이 날아들고 토양조건도 개선되는 등 생태환경이 복원되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또 친환경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산림,축산,수산 등 도정의 모든 분야에 걸쳐 친환경개념을 도입한 장기계획을 추진했다.
아울러, 야생화 생태공원 및 천변저류생태호수 공원 조성사업들도 병행 추진함으로써 ‘녹색의 땅 전남’을 조기에 구현하는데 주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