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봄의 왈츠" 오는 3월 첫 방송

완도군,친절교육 등 관광객 맞을 준비 박차

2006-01-15     박광해 기자
완도군은 오는 3월 첫 방송되는 TV드라마 "봄의 왈츠"방영을 앞두고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광객 맞이 준비에 힘쓰고 있다.

13일 청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식품접객
업소와 숙박업소 등 25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부에서 김종식 완도군수가 관광객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로 특강을
실시해 자기자신과 자기집부터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고 항상 밝은미소, 친절,
남에대한 배려를 몸에 익혀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을 다할것을 당부했다.

2부에서 세종교육개발원 조영희 원장은 '친절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란 주제로
진실이 우러난 조금한 친절이 관광객의 감동을 일으켜 밝은 마음으로 여행을
하게되고 이러한 것이 세상을 바꾸게 한다고 강조했다.

완도군은 지난해 해상왕 장보고 대사를 다룬 TV드라마 "해신"의 영향으로 500여만명의 관광객이 완도를 찾아 이들을 맞이하면서 주차장과 화장실 음식점이 부족해 일부
업소의 불친절과 바가지 요금으로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이미지를 얻지 못해 대책을
세웠다.

오는 3월 KBS 2TV를 통해 방영되는 드라마 "봄의 왈츠"는 젊은 남여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멜로물로 겨울연가,가을동화,여름향기에 이은 계절시리즈
완결편이다.

완도군은 교육에 앞서"봄의 왈츠"스틸사진과 완도군의 관광명소를 카메라에 담은
사진 20여점 등 30여점을 면사무소에 전시해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