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개막

전남지역 장애인 400여명 참가

2007-05-30     정거배 기자
제10회 전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목포에서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목포공고와 남강직업전문학교 등 3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정규직종에서 전자기기 등 20개 분야,시범직종에서 3D제품디자인 등 8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는데 컴퓨터활용 직종에 140명 등 총 416명의 장애인이 참가해 기능을 겨룬다.

대회 최연소 참가자는 제과제빵 직종의 박원옥씨(17세),최고 연장자는 가구제작 직종의 양재선씨(87세)로 파악됐다.

이번 기능경기 대회에서 뽑힌 입상자는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와 함께 오는 9월중에 열리는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도 대표 선수단으로 선발돼 전국 장애인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