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죽전지구 등 26개지구 배수개선사업 벌여
전남도,500억 들여 나주 진천과 무안 용월 2개지구 신규 착수
2006-01-15 박광해 기자
도는 이에따라 나주 진천과 무안 용월 2개 지구 537ha를 올해 신규로 착수하고 계속
사업으로 고흥 연봉,장흥 풍길,강진 군동,진도 죽전지구등 24개 지구 970ha에 대한
배수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 배수개선사업은 매년 홍수때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는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확장 정비 하는 등 배수시설을 설치해 농작물 침수를
방지한다는 것.
도는 지난 75년부터 배수개선 사업을 벌여 총 대상 180개 지구 4만1천ha 가운데
지난해까지 96개 지구 2만1천ha를 완료해 50%를 정비 했다.
총 소요사업비는 9천13억원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5천87억원이 투입됐고 올해도
5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수해피해가 심하거나 빈번한 지역에 우선 투자해 주민들이 안정된 영농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농경지 침수가 방지됨에 따라 벼 농사의 미곡증산은 물론 보리
채소 등의 작물도 재배가 가능해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