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한 소나무 군락지 살려 나간다

해남군,향토 수종인 소나무 보존육성 차원으로

2007-05-25     박광해 기자
해남군이 우량소나무림 보존대책 5개년 계획을 세워 추진 한다

해남군은 이를 위해 5월 하순부터 7월까지 임상별로 병충해 발생
상황조사를 비롯 토양 식생,소나무의 생육상황 등 생리적 피해조사,
수간,기상에 의한 피해조사 등을 펼쳐 우량소나무림 실태를 파악해
나갈 계획이다

1차로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송종마을 앞 우량소나무 군락지이자
자연발생 유원지에 생육상태가 불량한 소나무에 대해 수형조절
영양제 나무주사,병해충방제,경합목과 피압목 제거 등을 실시 하는
등 우량소나무 보존사업에 들어간다

한반도 끝자락의 해안가에 상징적인 소나무를 보존시켜 주민생활
영역의 기반이 되도록 하고 자연휴양,생태관광,환경과 교육적
가치를 높혀 마음만 먹으면 찾아갈 수 있고 정서가 깃든 주민의
숲으로 보전시켜 나간다는 것,

해남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남읍 연동리 덕음산을 비롯 땅끝주변,
화산 송평마을 앞,북일 내동,충무사와 학교주변 등의 우량한 소나무
집단 분포지를 보존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