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충남 천안시 자매결연

문화교류,관광,체육 등 각 분야별 협력체제 구축하기로

2007-05-24     박광해 기자
전남 완도군과 충남 천안시가 22일 자매결연을 하고 문화교류,
관광,체육진흥 등 상호 협력 하기로 했다




이날 자매결연은 지난해 시장 군수 협의회에서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6개월 동안 실무협의와 양 자치단체장의 사전 교류방문을
통해 역사적인 자매결연 체결식을 열게 됐다

완도군과 자매결연을 한 천안시는 유관순 열사가 태어나 독립운동을
펼쳤던 아우내 장터와 독립기념관 등이 있는 충절의 고장으로
예로부터 능수버들과 천안삼거리로 유명한 곳이다

완도군도 일제탄압에 맞서 가장 많은 독립투사를 배출한 항일
독립운동의 성지로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전통을 존중하며 주민
상호간의 우의증진과 지역문화 창달,주민복지 향상에 앞장서기로 했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환영사에서 주민상호간에 화합하고 실질적인
협력 등을 통해 상생할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동반자적
입장에서 발걸음을 같이 하자고 말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양도시간 끈끈한 정을 나누면서 상호 교류를
지속해 자매결연을 계기로 민간차원의 교류도 활성화 해 도시와
농촌이 고루 잘사는 기회로 만들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