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현 해남군수 불참으로 실질심사 무산

백모상 사유로 실질심사 연기신청 했으나 판사 불허

2007-05-17     인터넷전남뉴스
오늘<17일>오후3시 실시하기로 했던 박희현 해남군수의 실질심사가
박군수 불참으로 무산 됐다

광주지방법원해남지원 김윤정 판사는 에제<16일> 검찰해남지청이
뇌물수수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박희현 해남군수에 대한 실질심사를 오늘 실시할 예정이였다

그러나 박군수가 실질심사 시간 30분전인 오늘<17일>오후 2시30분
변호인을 통해 백모상 이라는 이유를 들어 실질심사 연기신청서를
법원에 내놓고 출석하지 않았는데, 담당 판사는 연기신청을 불허 했다

광주지방법원해남지원은 박군수가 구인되는 데로 <일과시간 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실시하게 될것 이라고 밝혔다

박군수가 변호인을 통해 연기신청한 백모상은 오늘<17일> 오전10시
치러졌고 박군수는 서울 출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군수에 대한 구인장은 이미 발부 돼 있다

검찰은 박군수를 공무원 승진과 관련 금품을 받은 혐의와 건설업자로
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 15일 오후 4시부터 4시간동안 조산한뒤
증거인멸 우려가 크기 때문 이라는 사유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해 논
상태다


검찰은 박군수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사이 인사청탁과 함께
토목직 공무원 y 모씨등 3/4명으로부터 7천만원을,건설업자로부터
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금품수수
혐의가 더 있다는 첩보가 입수돼 수사는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박 군수 부인 최 모씨<56>에 대해서도 감사원이 수사의뢰 한
1천만원 건과 경찰청 조사내용을 토대로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덫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