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봄축제 일정 확정

광양 매화축제․구례 산수유축제 이달 개막

2014-03-12     강성호 기자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봉오리들이 피어오르면서 곳곳에서 봄나들이객을 맞으려는 봄꽃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전남에서는 오는 22일 광양과 구례에서 각각 국제매화문화축제와 산수유꽃축제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개막된다.

이어 4월에는 목포 유달산꽃축제와 여수 영취산진달래축제, 신안 튤립축제 등 다채롭고 이국적인 봄꽃 축제가 펼쳐져 남도의 봄은 진한 꽃향기가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30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시작으로 청산도슬로우걷기 축제,영암 왕인문화축제, 고흥우주항공축제 등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개최된다.

전남도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한 축제 안내 홍보물을 시군,한국도로공사 등과 공동으로 제작해 전국 관광 안내소,지역홍보센터,기차역,터미널,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 집합장소에 상시 비치해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