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버려진 로프 등 해난사고 주범

완도해경,폐 로프,그물 투기금지 당부

2007-05-15     박광해 기자
바다에 버려진 로프와 폐그물 등이 해난사고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해상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완도해경은 관내에서 해마다 발생하는 해양사고는 60여건으로
이 가운데 20%인 10여건이 해상에 버려진 로프와 폐그물 때문에
발생되고 있다고 밝히고 폐 로프와 그물 투기 금지를 당부했다

이같은 해난사고는 야간이나 기상이 나쁠 때 에는 떠 있는 그물
등이 운항자에게 발견되지 않아 자연스레 선박을 멈추게 하는
문제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해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비정이 경비중 목격한 그물과 로프는
현장에서 수시 처리하고 있으나 목격되는 수가 줄지 않아 해상
종사자들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완도해경은 출어선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쓰레기 되가져 오기
운동이 쓰레기 해상 투기 감소에 일조하는 것으로 보고 지속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