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장터 18일 광주 금남지하상가서 개설

매주 토요일 10~20% 할인판매…4월부터 목포․순천권 확대

2014-01-16     인터넷전남뉴스
설을 앞두고 18일부터 광주 금남지하상가 만남의 광장에서 농부장터가 개설된다.

이번 농부장터는 우리 고유의 명절을 맞아 전남지역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100여 종의 신선한 농산물을 중간 마진 없이 광주시민에게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하상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는 봄·가을에만 운영했으나 지하상가는 날씨에 관계 없이 사계절 소비자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도내 7개 시군 9개 농가가 참여해 올해는 연중 운영한다.

4월부터는 목포권과 순천권까지 확대해 3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개장일인 18일에는 유기농 딸기와 토마토, 배, 신선채소, 표고버섯을 비롯해 남도바다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자연산 돌미역, 멸치, 김 등 다양한 수산물을 특별가로 판매하기 때문에 제수용품 및 선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