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이 행복한 복지·안전도시 건설

해양관광레저,동북아 항만・해양・물류중심도시로 비약

2013-12-31     정거배 기자


목포시는 2014년 시정 캐치프레이즈를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안전도시’로 선정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복지’와 ‘안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데 행정의 초점을 맞추고 시정목표인 ’풍요롭고 살기좋은 목포 건설‘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5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집중 육성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대양산단과 목포세라믹산단이 신발전지역특별법에 따라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져 세제혜택과 입지보조금 등을 활용한 분양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세라믹산업 종합지원센터와 녹색에너지 연구원,수산식품지원센터를 기업유치와 신기술개발의 요람으로 삼아 관련산업 지원역량을 강화하고 특히 녹색에너지 연구원을 중심으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일본영사관을 근대역사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1월중에 마무리하고 만호진 복원과 역사공원조성사업은 올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유달예술타운은 올 4월에 완공해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고 목포시는 설명했다.

특히 삼학도 석탄부두와 해경부두를 올해말까지 북항으로 이전하고 삼학도 인입철도를 상반기중에 철거해 도로기능을 개선할 방침이다.

목포시는 삼학도 복원화 공원조성사업도 새해 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복합센터와 씨푸트타운,수산식품지원센터,서남권수산물 종합지원단지를 연계해 수산자원을 활용한 서남권 해양수산 클러스터로 구축하기로 했다.

외달도 관광휴양지에 숙박시설과 다양한 레저시설을 도입하고 갓바위 해상 보행교를 국립해양유물전시관까지 연장하여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체류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항은 자동차부두,석탄부두 2선석을 올해 말까지 완공하고, 북항은 서남권 수산물 종합지원단지를 조성하고 남항은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을 비롯 내항은 해양레저시대에 대비하여 마리나항을 확대하고 삼학도에 크루즈항 기능을 추가 개발할 방침이다.

남교동 주상관 복합31층 쌍둥이 빌딩이 올해 준공됨에 따라 도심관통도로 개설공사를 착공하고 산정동 카톨릭성지 조성사업에 따른 진입도로 신설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대성지구 공동주택 재개발사업과 용해2지구 백련마을 개발사업, 서산・온금지구 재개발사업,재래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원도심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 조성사업은 잔여구간인 청호시장~국도2호선을 마무리짓고 삼향천・입암천 수질개선, 남악신도시 하수처리시설 증설, 백련배수펌프장 신설, 남해배수펌프장 기능보강사업, 북항공공하수처리시설 고도처리 설치사업 등을 추진해 침수피해 예방에 적극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유달예술타운과 목포미술관,목포 전통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건립 할 계획이다.

제1회 목포 해양영화제를 해양문화축제와 함께 개최하고 김대중 전대통령의 일대기를 담은 뮤지컬을 제작하여 문화상품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목포시는 실내빙상장과 목포야구장을 건립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또한 제2차 교육발전 종합지원 5개년 계획의 체계적 추진으로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경로당 개보수사업과 시의료원 본관 리모델링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서남권 현대식 종합장사시설을 새해안에 준공하고 장애인 일자리 사업, 장애아동 재활치료, 북한이탈 주민・한부모가정・조손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펴기로 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지난 10년은 시민이 맡겨준 막중한 소임을 다하고자 목포의 백년대계를 준비하고 목포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열정을 쏟아온 세월이었다”며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