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2104 시설원예 국고지원액 전국 최다

710억 확보, 에너지절감․품질 개선사업 추진

2013-12-30     정은동 기자

전남도는 2014년 시설원예 국비 사업비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7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절감을 위한 에너지 절감시설과 원예생산단지의 규모화․현대화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또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비 중 30%~40%를 차지하는 난방비를 줄여나가기 위해 391억 원을 투자해 고온성 작물인 파프리카 등 재배농가에 지열 등 냉난방 시설을, 중․저온성 작물인 오이, 딸기 등 재배농가에는 목재펠릿 난방기, 다겹보온커튼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파프리카,토마토,단호박 등 수출용 농산물 생산단지에는 규모화를 위한 온실 증․개축 및 시설 현대화를 위한 양액 재배시설,예냉․저장시설 등에 319억 원을 투자해 신선 농산물의 품질 개선과 안정적 수출 기반을 구축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남에서 주로 재배하는 시설원예 작물은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등으로 딸기는 담양, 곡성 등에서 747ha, 토마토는 나주, 장성 등에서 925ha, 파프리카는 화순,강진 등에서 44ha를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