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치가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
광주 기자간담회 발언 전문
2013-12-29 인터넷전남뉴스
안철수 새정치추진위원회 광주설명회 모두발언 내용 (12. 26. 광주엔지오센터)
* 안철수
오랜만에 인사 새정추 춣범하고 네 분의 위원장 데리고 왔다. 먼저 박호군, 윤장현, 김효석, 이계안 위원장이다.
* 윤장현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추 윤장현이다. 이곳 광주에서 말씀드리게 된 것 진심으로 기쁘다. 호남에서 와서 ‘호남의 정신’ 만나고 호남 소리 듣는 것 의미 있다. ‘살림살이 나아지셨나’ 2002년 어느 후보가 말한 것이다. ‘안녕들하십니까’ 고려대학생이 시작해서 곳곳에서 말 나온다.
정치인들은 ‘친애하는, 존경하는’ 말을 붙인다. 대한민국은 이런 말 붙일 수 없는 시대에 와있다. 정치를 ‘존경’ 못하고 있다.
사익집단으로 바라보고 웃음거리로 본다. 삶의 시작인데도 말이다. 국민이 정치를 싫어하도록 만들고 있고 국민은 정치 외면하고 있다. 존경하는 이런 말 붙일 수 없는 까닭이기도 하다. 정치는 피켓을 들고 아르바이트 하는 것이 아니고, 정치는 투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 아니다. 끊임없이 손뼉치고 잘못 지적하는 게 정치다. ‘안녕들하시냐, 살림살이 나아시셨나’ 같은 말이다.
지난 제국주의에서 우리 숙제는 민주화 독재화에서 우리는 안녕하지 못했다. 독립 찾아왔을 때 대한민국 두동강, 민주화 찾아왔다고 했을 때 우리는 안녕하지 못했다. 우리 살림살이 나아지고 우리가 안녕하려면 고민하고 행동해야 할 때다. 새정치는 우리가 깨우치고 실천할 때 다가온다. 서로 다름을 이해할 때 다가온다.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 나누면서 서로 잘사는 길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민들은 해야 할 일을 똑바로 하는 정치를 원한다. 국민들은 듣기 좋은 소리를 입으로만 외치는 것 좋아하지 않는다. 자기들끼리만 어울리려 가는 정치 원하지 않는다. 다함께 제대로 굴러가는 것 원한다. 철도파업도 대화와 타협으로 풀 수 있다. 근데 민주노총 침탈한 것 인권 유린한 것이다. 누구나 대한민국 정치 바뀌어야 한다고 한다. 정치가 바뀌면 대한민국 삶이 바뀔 것이라고 한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는다. 새정추가 앞장서겠다. 국민들이 옳은 일 참여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 새정추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에 웃음꽃이 피도록 함께 하겠다.
* 안철수
윤 위원장 말씀 이어 저도 인사하겠다. 먼저 항상 따뜻하게 맞아주는 광주시민 전남도민 진심으로 감사 말씀 올린다. 지난 19일 부산서도 말씀드렸다. 새로운 정치 체제 변혁은 누구도 방해하거나 막을 수 없는 시대적 요구다.
새정추는 이런 요구를 하늘로 알고 대장정 나서, 여의도 사무실 열고, 국민추진위원 공개적으로 모집한다. 새정치 뜻 공감 누구나 인터넷이나 전화로 가입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함께한 지역 포럼과 실행위원들 그리고 합리적 개혁 바라는 모든 분들이 동참할 수 있다.
이제 첫 출발, 첫 걸음이다. 앞으로 많은 시련 따라올 것이다. 하지만 그 길 가시밭길이라도 차근차근 한 발 한 발 뚜벅뚜벅 분명하게 가려고 한다. 오늘 이 자리 비롯해 국민 말씀 하나하나 깊이 새겨들어 시대전환 앞장 설 것이다. 호남은 분명한 변화 의지를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
호남은 그동안 근현대사 고비마다 민의를 대변하고 민주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김대중 대통령과 같은 걸출한 지도자도 배출했다. 지금은 과연 지난 역사성 정통성 제대로 지키는지 많은 시민들이 의구심 갖는다. 수권으로 보답 못하고, 깊은 타성이 아닌지 모르겠다.
같은 맥락서 국민 바라는 새정치 대해 야권 분열로 얘기하거나 폄하하는 건 기득권적 시각의 발로다. 즉 민심과 동떨어져 미래 생각 못하는 구체제 구(舊)사고 구행태다. 호남에서 낡은 체제 청산이 시대적 요구라 생각한다.
그래서 분명 말씀 드린다. 새정추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뛰어넘어 한국 정치 전체를 바꾸겠다. 대한민국 정치의 창조적 확장 재편에 호남이 함께해 달라. 이 자리서 여야 정치권에 제안한다. 지난 1년 간 반목·대립·증오 ·배제의 정치 행태를 새해부터 끝내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할 것 제안한다. 또 삶의 정치 위해 여야가 하나로 힘 모으고 정치 혁신에 각각 치열한 경쟁할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감히 말씀 드린다.
이제 대한민국 새로운 정치 체제 정치 구도와 세력이 필요하다. 지역주의와 여야 적대적 공생관계 갇혀 계속 차선·차악 선택을 강요해서는 결코 미래로 나갈 수 없다. 새로운 수권 준비세력 필요하다. 기존 낡은 체제로 수권 못해. 지난 두 번의 총선과 대선서 분명히 입증됐다.
새정치 불길이 타오르길 기대한다. 새로운 미래 청사진 만들 수 있는 힘은 자기혁신 통해 가능하다. 지역주의 안주하고, 혁신 거부하고, 상대방 폄하로 기득권 유지하는 낡은 사고 체제를 호남서 걷어내 달라. 감사하다.
언론과 질의응답 내용
Q. 안철수 의원에게 질문, 지난주 대선 1주년 맞아서 광주포럼 논평에서 중앙의 안철수 세력이 지역 전달 안 되는 불통구조라는 것에 대한 생각은?
저희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다. 고쳐나가겠다. 그 여러 가지 다양한 의사표현이야 말로 자유로운 소통, 서로간의 건강한 논의가 일어나고 있다는 반증이다. 잘 고쳐나가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Q. 광주는 민주화 이정표를 세웠는데,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의 시민단체 대부로서 광주에 행복도시 만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윤장현
대부말씀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고요. 광주만 행복해서 되겠나. 민주화를 이뤄나가는데 평가와 몫을 적다고 말할 수 없다. 호남에서 민주주의를 맛보지 못했다. 결코 시도민들이 선택할 수 없었다. 찬반투표만 했다. 주민들께서 원하는 것 무엇인지 밥상 골라먹을 수 없었다. 새정치 시작되면 많은 정책 새로운 인물들이 다양한 밥상 차릴 것이다. 행복한 광주 그런 광주 전국적으로 펼쳐나가는 것이 소명이다.
Q. 현재 광주전남 경제방향 대한민국 방향 제시해 달라.
김효석
호남에 3선하면서 과분한 사랑 받았다. 무거운 책임감 느끼고 있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5년 10년 후 호남의 미래를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이 있다. 뉴플랜 준비하다가 새정치 구상참여하면서 일시적 중단됐다. 준비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 호남의 미래 가능성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안의원이 말하지만 흔히 호남의 분열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우리는 이제 기성정당 넘어서는 당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새누리당 넘는 것 중요하다. 한국정치 많이 기울었다.
호남이 원하는 공정한 사회 이런 것이 퇴행하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 민주당이 영구적 패배구조에 있다. 더 큰 변화 요구하고 있다. 한쪽에 기울어진 구조를 어떻게 해서 깨고, 희망과 가능성 어떻게 찾을 것인가 고민한다. 전라도라는 것 숨기는 현상이 드러나고 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최소한의 평등한 구조도 안 지켜지고 있다. 어디에서 이런 보다 큰 한국정치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호남이 이 정치에 이 변화중심에 있다.
Q. 일단 내년 지방선거에서 어쨌든 안의원의 신당의 이름으로 후보가 나올수 있는 건지 부분적 야권연대 제안했을 경우 받아들일 수 있는지?
안철수
지금 저희가 추진위 만든 것 자체가 정당 만들겠다는 선언이다. 다가오는 지방선거, 재보선 등 정치일정 정해져있다. 최선을 다해서 책임감 있게 참여하겠다고 했다. 어떤 형태든 책임있게 참여해서 결과로 보답하겠다는 마음 가지고 있다. 야권연대는, 저희들은 더 크게 본다. 몇 번 언급이 있었지만, 야권 분열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서도, 여론조사에서도 우리는 확장하고 재편하는 역할하고 있다. 여론조사가 ‘잘해서’라기보다는 ‘기대’라는 점도 알고 있고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 기대를 현실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정치 지방선거 안철수 당 하겠다는 의지 밝혔는데 광주·전남은 난립해 있다. 향후 어떻게 후보는 선출할 것인가 구상을 밝혀 달라.
안철수
저희가 사무실 연지도 얼마 안 된다. 위원장님들하고 지방선거 대책 이야기 나누지 못했다. 고민하고 있다. 바람직한 정당 모델 준비하고 있고, 짧게 말씀드릴 것이 아니고 시간이 흐르고 나서 정리된 내용 말하겠다.
김효석
지방선거는 국민의 삶을 바꾸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지방선거부터 희망을 얘기하고 씨앗을 뿌려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크게 보면 3가지 1. 시대정신 2. 아젠더 3. 인물. 선거 치르면서 이게 맞아야 한다. 시대정신에 투철한 사람, 아젠더 갖추고 거기에 맞는 인물이 될 것이다. 거기에 맞춰 인물 준비할 것이다.
Q. 지난 대선에서도 광주에 와서 중대한 결단하고 오늘도 오셔서 광주선언처럼 정쟁중단 요구도 했는데. 의미있는 행보하는데 광주는 어떤 의미인가. 유독 호남에서 지지자 모이는 이슈는 신당 통한 출마다. 기초선거 출마 원하는 사람 어떤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서 생각은?
안철수
광주는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 고비 고비마다 올바른 선택했고 존경을 가지고 있다. 산업화도 지금 현재 자유로운 발상도 그것의 기반은 민주화에서 시작한다. 저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 민주화에 빚진 마음 가지고 있다. 기초공천에 대해서는 밝힌 바 있다.
작년에 대선공약 사항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공약이었고 민주당도 당론으로 정해진 바가 있다. 그러면 이번에는 국민과 약속 지켜야 한다. 정당에서 공천 하지 않는 것인지는 여러 가지 논란이 있을 수 있다. 그런 것 떠나서 많은 국민들이 문제의식 있기 때문에 국민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또 대선공약이기 때문에 지켜야 한다.
Q. 기초선거 공천안하나?
제도가 정해지는 것에 따라 따르겠다. 유불리 따지거나 하지 않는다. 생각한 일정대로 그대로 추진하겠다.
Q. 대선부터 지금까지 광주에 목소리 어떻게 전달되고 있는지 의사결정구조 옮겨가고 있는 건지?
안철수
처음 4월말 등원했을 때 고민과 의식이 ‘과연 국민들이 어떤 것을 바라고 계실지’ 생각했다. 새정치 바라고 보고 있고, 어떤 사람들과 만들 것인가, 어떤 내용으로 구체적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다. 인물 그리고 구체적인 내용 그리고 세력이라고 생각했지만 첫 2개가 중요하다.
그래서 '내일'을 만들었다. 그래서 지난 6개월 정도 ‘내일’을 통해서 두 가지와 기초적 수준의 실행위원 통한 지역 풀뿌리 만드는 작업을 한 것이다. 공개적으로 움직이지는 못했다. 가능성과 제한점이 공존해서다. 이제 제대로 세력화를 시작하겠다는 생각하고 지난 11월 말 새정추 만들었다.
여기서부터 정식으로 시작하는데 저희들을 도와줬던 만은 분들이 있다. 많은 지역 포럼이 있고 또 '내일'을 통한 실행위원도 나름대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는 더 많은 분들, 합리적 개혁 필요하다고 하는 분들이 동참하겠다고 했다. 계속 이렇게 외연 확장하는 ‘덧셈의 정치’를 하고자 한다.
Q. 민주당 소속 지방위원들이 탈당해서 ‘안철수 신당’ 지지한다고 했는데, 그분들 환영하는 건지, 필터링 있는 건지?
안철수
사전에 논의된 바 없다. 새정치 통해서 대한민국 합리적 개혁 필요하고 묻는 분들 함께 할 것이다.
Q. 안 의원이 말할 때, 구시대적이고 새로운 시대를 가로막는 것으로 민주당을 지칭했는데 향후에 지금 민주당 이라는 세력 바라보는지?
안철수
일방적으로 규정한다든지 반대한다든지 하는 생각은 없다. 어떤 사안에 대해서 도움되는 결정이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그게 아니면 반대하고 대안을 내놓을 생각한다. 부산에서 말했듯이 영남과 호남은 투표권 박탈된 곳이다. 그 후보는 자동으로 통과된다. 민주주의 근간을 박탈. 그런 체제는 바꿔야 한다는 엄중한 책임이 있다.
이계안
함평 이가다. 전라도를 자주 와야 하는데 98년도에 광주 처음 와 봤다. 기아차를 인수해서 경영정상화 시켜야 하는 임무였다. 지금 와서 보니 부분적으로 좋아진 것도 있지만 그때 제가 주장했던 것 받아들였다면 광주 더 발전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제가 한번은 민주당 했던 사람으로서 매체에는 저주처럼 쓰여 있어서 고민이 많다. 저는 기업 경영 오래하다가. 김대중이 말한 것처럼, 말하는 것이 고심스럽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2등 기업이 가지고 있는 좋은 점은 혁신하면 1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박근혜 정부나 새누리당이 잘못한다.
그러면 제1야당인 민주당이 스스로 혁신하면 제 1당이 될 수 있어야 하는데 여론조사 보면 그런가. 밖에서 새정추가 잘해서 가 아니라. 원심력 때문에, 기업으로 치면 스스로 없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민주당에 말하지 않나. 응답하라고 하는데 답하지 않고 민주당도 답하지 못 하고 있다.
거기에 안철수 등장했고 안철수 현상 이룬 것은 다 우리 몫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부터 인물 세력 어떻게 갖춰나감에 따라 여야를 뛰어넘는 제1당이 되겠다는 마음가지고 있다.
Q. 호남이랑 영남에서 투표권 제한돼 있다고 했는데 보궐선거·지방선거에서도 다른 지역에서 기득권을 가진 연대는 고려하지 않겠다고 생각해도 되나?
안철수
선거에 대해서, 지방선거에 대해서 후보 설명하고 구체적인 선거 말하는 게 순서다. 시간을 가지고 따로 발표하겠다.
Q.새정추가 무엇인지, 최근에 국민추진위원 간단히 설명하면?
김효석
우리 새정추는, 지방선거 앞두고 우리의 출발점을 변화와 개혁의 요구가 용트림 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나서지 않으면 고갈된다. 이번 기회가 한국정치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 욕구를 담아내기 위해서 이 길에 나선 것이고, 그렇게 만든 게 새정추다. 창당 준비의 실무적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서 국민 요구하는 새정치 무엇인지 잘 정리해 내고, 많은 것, 국민들 참여하에서, 그분들과 함께 논의하는 구상하고 있다. 국민추진위원을 요구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지금까지 해왔던 새정치에 동의하는 많은 사람이 있다. 각 지역 포럼에 대해서 함께하는 새정치의 길은 빨라진다.
얼마 전 32% 여론조사 책임이 무겁다. 만약 새누리당 넘어선다면, 과거 새누리당이 여론조사 뒤져 본적이 없는 당이었다. 일방적 독선에는 믿고 있는 게 있다. 여론이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뒤집어 지면 독선과 독주 못하게 될 것이다. 이번에 바꿀 수 있다.
이런 변화의 바람을 호남에서 부터 만들고 싶다. 황색돌풍 노풍도 근거지는 광주였다. 5.18도 광주다. 이런 변화의 바람을 광주에서 부터 시작할 수 있고, 영남이 변화하고, 충청과 수도권이 변화할 것이다. 그런 그릇을 해보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도 동의한다면 국민추진위원에 모두 가입해 주시기 바란다.
Q. 각 실행위원 많은데, 광주에서 신당 기대감 높다. 이분들의 궁금증이 앞으로 신당 창당에 대한 로드맵이 어떻게 될 것인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예비후보 기간도 있고, 창준위는 언제쯤 만들 것이며 창당 로드맵이 어떻게 되시는지?
박호군
지금 여러분들이 상당히 궁금해 하실 것이라 생각한다. 조금 전 안의원도 이야기 하셨지만, 저희는 새정추의 기본방향이 창당 준비를 하기 위한 실무기구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 드렸다. 저희는 새정추 방향이 첫출발하는 시점에서 내실 있게 짜임새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는 각오 있다.
그래서 아무리 바쁘더라도 저희가 국민 추진위원을 여러분 모시고 또한 의논해 나가면서 이런 준비 해 나가겠다. 우리속담 바늘허리에 실 맬 수는 없다. 그와 마찬가지로 저희 새정추가 사무실 개소한지가 몇 일 되지 않고 있다. 지금 사무실 개소한 뒤 내실 있는 준비해서 나갈 계획이다. 선거에 대해서는 안의원이 책임 있게 준비하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답을 대신한다.
Q. 현안 관련해서 지금 아베 총리의 신사 참배 생각은?
안철수
지금 한·일관계가 바람직하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 일본의 지도자들의 역사인식에 대해서 2차 대전 과오에 대해서 독일처럼 솔직하게 반성하고 그런 역사의 상처들을 교훈으로 삼아서 동북아 평화를 만들어 나가는 스탠스로 가야한다. 전 외상과도 말씀 나눈 바가 있다. 예전에 무라야마 담화가 있었고 명문화했던 것이 98년 한일 파트너십의 설정이다. 거기서 풀리 수 있다. 일본 전 외상도 거기에 동의했다. 그게 제 입장이다.
Q. 위원장 중에서 지역 이끌어나가는 복안 있나?
윤장현
새정치 통해서 이루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고 많은 분들과 그 일을 기꺼이 하기 위해서 일하고 있다. 그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 안철수 (시민사회진영 인사와 점심식사 자리에서)
이런 자리 굉장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격려 말씀 해주셔서, 약속드린다. 단일화 대해서 그 당시 많은 분들 걱정했는데 제 모든 걸 걸고 단일화 이루겠다 약속 했었다. 그리고 그대로 했다. 사실 정말 평생 제가 했던 여러 결심 중에서 가장 큰 결단이었다. 어떤 분들은 폄하한다. 왜 그렇게 소심하냐 이런 말씀도 나왔다.
예전에 87년에 김대중 김영삼 대통령이 단일화 이루지 못하고 끝까지 갔었다. 근데 만약에 어느 한 분이 양보를 했다면 그건 결단인가 포기인가. 결단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사실은 그 당시 포기가 아니라 결단을 했다. 그런 큰 결단은 어르신들의 격려와 걱정 말씀들 크게 작용했다 말씀드린다. 이제 다시 새로 시작하는 입장에서 한 번 제대로 만들어서 단단하게 실제로 결과 내고 성과 내보겠다. 지켜봐 달라. 감사하다.
* 안철수
법안을 30개 처리하고 정기국회 마감했다. 계획없이 본회의가 잡혀서 일정차질을 빚고 있다. 늦게까지 여러 말씀 이제 거기 참석하러 떠나려고 한다. 아까 말한 대로 대선패배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
그런 말씀드렸다. 결국은 정치라는 것이 뜻만 좋으면 되는 것이 아니고 결과를 내놓는 게 좋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서 배워나가고 있다. 지금 이제 지난 6개월 간 고비를 맞았다. 파도 같다. 피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흠뻑 맞아서 젖기도 하는데 이런 것 하나하나가 잘 쌓아가는 과정이다.
올해 들어 새롭게 만나는 분들 더 깊이 말씀 나누면서 이런 기회 하나하나 가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뒤돌아보고 감정소비하지 않고 앞을 보면서 만나는 분들 소중하게 생각하며 경험 값지게 생각하겠다. 감사하다.
시도민 간담회 모두발언
* 안철수
5.18때 뵙고 반 년 만에 다시 인사드리러 왔다. 여러 가지 요청도 많았지만 제대로 된 결과물을 가지고 와야 된다고 생각했다. 단순히 오는 건 실례다. 지난 6개월 간 함께 일하는 사람 모으고 내용 채워가는 작업했고 지난 11월 말 새정추 출범했다. 여기 공동위원장과 함께 성과물도 보여드리고 말씀도 드리려고 왔다. 새정치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문들을 가진 사람도 많다.
저희가 생각하는 새정치는 없던 것을 만드는 게 아니다. 구태정치 하지 않겠다는 것도 새정치다. 정치가 원래해야 할 일도 하는 것도 새정치라고 생각한다. 다들 바람직한 정치에 대한 모습에 대해서 말 많다. 삶의 정치 해결하는 민생정치 해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말은 많으니까 오히려 실천해달라고 하기도 하고 또 정의로운 정치를 해달라 고도 한다. 이것 다 새정치다.
다른 말로는 좋은 정치, 젊은 사람 말로는 착한 정치가 될 수도 있다. 여러가지 말씀 듣고 1월 될지, 2월 될지 모르겠지만 또 그때 내려와서 새정치 국민대토론회 형식으로 우리 생각도 말하고 시민 생각도 들으면서 우리의 생각 검증할 때 또 찾아뵙겠다는 말씀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