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해상테러대책협의회 개최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하기로

2013-12-19     정거배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9일 대회의실에서 테러대책협의회를 갖고 관할 해역에 대한 해상테러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국가중요임해시설과 여객선 터미널,항포구 등 테러위협 요소의 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경비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해역별 특성에 따른 해상경비 안전대책으로 국가 중요임해시설에 대해 경비함정을 분산 배치해 주변 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해안경계부대 등 유관기관 공조체제로 테러대비 태세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소형 선박을 이용한 항포구 해상침투와 밀입국을 방지하기 위해 취약지와 사각지대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취약시간대 내해로 진입하는 선외기 등 소형선박에 대한 검문검색도 철저하게 하기로 했다.

서해해경청 테러대책협의회는 김수현 청장을 위원장으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해상테러 예방과 대응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