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청정식품단지 100% 분양 완료
㈜모든 등 9개사와 256억 규모 투자협약
2013-12-10 정은동 기자
전남도는 10일 오후 고흥군청 상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박병종 고흥군수, ㈜모든 등 9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5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모두 고흥 청정식품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청정식품단지는 지난 2009년부터 고흥군 동강면 14만 4천934㎡ 부지에 1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2011년 완공한 식품전용 특화산단이다.
이날 9개 기업과의 투자협약 체결로 100% 분양 완료했으며 총 18개 기업이 입주한다.
입주기업들은 현미쌀 가공,축산물,해조류,수산물과 김치․장류,마늘․유자음료 등 고흥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자재를 활용해 농수축산물을 가공하게 된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주)모든(대표 이정웅)은 6천557㎡ 부지에 39억원을 투자해 냉동수산,축산물을 가공한다.
아우(유)(대표이사 김진태)는 8천307㎡ 부지에 35억원을 투자해 김치류를 생산한다.
(주)티아이지푸드(대표이사 김동빈)는 2천644㎡ 부지에 21억원을 투자해 닭발 등 조미닭을 가공한다.
케이푸드(대표이사 박경운)는 7천673㎡ 부지에 40억 원을 투자해 음료가공, 조미오징어다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밖에 우림식품(주)(대표이사 박철재)은 건다시마를, 미호식품(주)(대표 박미정)은 간장,된장 등 장류를,영진식품(주)(대표 이한호)은 조미 육포 등 20종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