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사업 국고예산 일부 증액

신안 새천년대교 150억,광주-완도고속도 100억 등

2013-12-09     인터넷전남뉴스

내년 국고예산에서 삭감된 일부 지역현안사업이 국회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주승용 국토교통위원장(민주당,여수 을)에 따르면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의결된 2014년도 국토교통부 소관 예산안에 따르면 전남 지역 SOC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총 29개 사업을 대상으로 당초 정부안 보다 1천167억원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증액된 사업은 보성~임성리 철도건설(200억)을 비롯 광주~완도 고속도로(100억),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가설(300억),압해~암태 새천년대교 건설(150억),국지도 22호선 화양~소라(85억),신장~복용 4차로 확장(30억)등이다.

이밖에도 국도 18호선 옥천~도암,국도 23호선 강진~마량, 국도 23호선 대덕~용산 등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잦은 교통사고 발생으로 도로개선이 시급한 전남 17개 지역의 국도 확포장과 시설 개량을 위해 당초 전무했던 정부안에서 관련 예산 114억원을 증액했다.

이번에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의결한 예산안은 향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