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국악원,송년공연 '소리의 등불'

문화예술회관서 ,입장료는 무료

2013-12-03     인터넷전남뉴스



목포시립국악원이 2013년 시민을 위한 송년행사를 준비했다.

시립국악원은 오는 5일 저녁 7시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소리의 등불’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이날 행사는 허튼춤,가야금 산조, 진주 교방 굿거리춤, 설 장고춤, 삼고무, 타악 퍼포먼스 등을 시립국악원생들이 무대를 장식한다.

특별출연으로는 목포시립국악원 출신이면서 현재 광주 시립 국극단 단장인 윤진철 명창을 초청했다.

윤진철 명창은 판소리 5마당에서 최고의 꼽히는 명 대목인 적벽가 중 ‘적벽강 불지르는 대목’을 열창할 예정이다.

또 국립민속국악원 서은기 고수 외 연주단은 무속음악에 뿌리를 둔 기악합주곡 양식의 음악으로 가야금・거문고・해금・아쟁・대금 등을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시나위’를 공연한다.

전남예술고 실기교사 정재연의 ‘장고춤’, 서진실 외 민요단의 ‘남도잡가(새타령)’ 도 흥취를 더한다.

공연관람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고 공연료는 무료다.